군산 고등학교 화학실서 화재…학생·교직원 2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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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4일 0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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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7시10분께 전북 군산시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뉴스1(전북소방본부 제공)
23일 오후 7시10분께 전북 군산시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뉴스1(전북소방본부 제공)
23일 오후 7시10분경 전북 군산시의 한 고등학교 화학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관 35명을 동원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연기흡입 등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은 운동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만 화학실 일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22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실 쓰레기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무도 없는 화학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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