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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로 수백만 죽을 수도…죽도록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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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로 수백만 죽을 수도…죽도록 싸워라”

뉴스1입력 2020-03-27 09:27수정 2020-03-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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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죽도록 맞서 싸울 것(fight like hell)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개최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모든 나라가 공격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수백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며 강경 대응을 거듭 당부했다.

사무총장은 “우리는 하나의 인류다. 싸워라. 단결하라. 그리고 우리의 단일한 인류의 결심이 다시는 바이러스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국의 봉쇄 조치가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일부 늦추겠지만, 완전히 끝내지는 못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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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사례를 찾아 검사하고 격리 및 치료하고, 모든 접촉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을 즉시 구축, 확장, 훈련, 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모든 국가들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모든 나라는 경험과 전문지식, 자원을 공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각국이 의료진을 위한 보호장비 생산을 늘리고,수출 금지를 해제하며, 분배의 형평성을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고 제언했다.

사무총장은 끝으로 “지도자들은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생산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을 늘리고, 질병에 대한 백신과 치료법을 고안해야 한다”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글로벌 움직임에 불을 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스’(worldometers)에 따르면 27일 기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52만394명, 사망자는 2만3593명이다. 전시에 준하는 강력한 대응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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