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40번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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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1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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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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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1일 오후 블로그를 통해 “성동구민 한 분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40번 확진자 분의 배우자 분께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40번 확진자분의 국가지정병원 이송 시 배우자분도 서울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드렸고, 입원상태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40번 확진 성동구민과 거주지가 동일하여 거주지와 그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은 모두 진행한 상태다.

정 구청장은 “아울러 확진자분께서 주로 이용하신 경로당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쳤으며,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40번 확진자 통보일(2.19)에 해당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안내를 드리고 선제적으로 자가격리를 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 18일 사근동에 거주 중인 이 모 씨(78)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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