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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폭발로 5명 사망·10여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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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폭발로 5명 사망·10여명 실종

뉴시스입력 2019-12-09 15:19수정 2019-12-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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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50명 중 일부 실종

뉴질랜드 화이트섬에서 9일 발생한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었다고 뉴질랜드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또 화산 폭발로 실종된 관광객 수가 10명을 넘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TVNZ는 뉴질랜드 경찰이 이날 화이트섬 화산 폭발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었다. 사망한 사람이 뉴질랜드 주민인지, 관광객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20여명으로 파악됐지만 당시 50여명의 관광객이 섬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23명을 섬 밖으로 옮겼다”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섬 안에 남아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화이트섬에 있던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질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수색과 구조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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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는 트윗으로 “화이트섬의 끔찍한 비극, 뉴질랜드 해안에서 활화산이 분화했다. 내 생각은 갑작스런 화산 폭발로 부상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고인과 가족과 같다”며 “그 공포를 상상할 수도 없다”고 위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1분(한국시간 오전 10시11분)께 화이트섬 화산이 갑자기 분화했다. 이 섬은 뉴질랜드섬에서 북동쪽으로 50㎞ 떨어져 있다. 화이트섬에는 0에서 5까지 6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4등급의 화산 경보가 내려졌다.

화이트섬은 연간 1만명 이상이 찾는 인기 관광지이다. 지난 50여년 동안 수차례 분화한 적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6년에 분출했다. 그해 8월 뉴질랜드 군은 화이트섬에서 분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피하기 위한 2.5t짜리 컨테이너를 현지에 설치한 바 있다.

2014년엔 분화구 일부가 무너지며 마을과 광산 자체가 파괴됐으며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웰링턴(뉴질랜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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