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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군 3성 장군, 여군 손등에 입맞춤…보직해임 검토 중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1 17:38
2019년 10월 21일 17시 38분
입력
2019-10-21 17:38
2019년 10월 21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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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감찰실 제보 받고 조사 착수…정경두 장관에도 보고
"혐의 확정 아냐…조사 결과,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
해군 고위 장성이 회식 자리에서 여군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진해 교육부대장 A중장은 지난달 말께 회식 자리에서 간부들과 헤어지며 인사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여군들과 악수하면서 포옹하듯 어깨를 두드리는 등 신체 접촉을 했다. 한 여군의 손등에는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최근 해군본부 감찰실은 A중장이 회식에서 여군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제보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
해군은 A중장의 행동이 장성급 장교로서 부적절했다고 보고 보직해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안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조사를 한 다음에 보직해임 등 규정에 따라서 엄중하게 처벌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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