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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팔찌’찬 남성들 집단사망…美피츠버그에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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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팔찌’찬 남성들 집단사망…美피츠버그에 무슨일이?

뉴스1입력 2019-09-23 09:58수정 2019-09-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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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방송화면 캡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의 한 아파트에서 집단 약물중독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아파트에서 발견된 7명 중 3명은 사망했고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현지 경찰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한 남성이 의식 없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갔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몇 블록 떨어진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의식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첫 신고가 들어온 남성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구급대가 출동했다. 두 번째 남성은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다.

경찰은 두 남성이 지나온 길을 추적해 도시 남부에 있는 한 아파트를 찾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명확히 약물 중독으로 보이는 또 다른 5명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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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약물중독 희생자들 연령은 30대에서 50대 사이다. 이들 7명은 모두 손목에 오렌지색 팔찌를 차고 있었다는 점에서 같은 콘서트나 행사장을 다녀온 것으로 추정된다.

피츠버그 경찰은 “이들은 같은 행사를 다녀온 후 함께 두 번째 장소인 개인 거주지에서 약물에 중독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은 모두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마취제를 투여받았다”고 밝혔다.

크리스 톡네리 피츠버그 경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어떤 대형 장소에서 오염된 약물이 대량 확산된 사건은 확실히 아니다”며 “어느 독립적인 한 장소에서만 벌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오렌지색 팔찌를 채우는 행사에 있었던 다른 사람들은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찰당국은 “약물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모른다”며 치사량의 약물 중독을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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