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비·임대료 부담에… 배스킨라빈스 23일부터 일부 상품 값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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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0일 1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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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3일부터 일부 상품의 판매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아이스크림과 이를 사용한 음료 등 총 18종의 판매 가격을 평균 11.6% 올린다”고 발표했다.

배스킨라빈스가 판매 가격을 조정한 것은 2012년 10월 이후 6년 11개월여 만이다.

제품별로 보면 ‘아이스크림 싱글레귤러’는 3200원, ‘파인트’가 82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다만 아이스크림 케익과 일반 음료 등은 동결하기로 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임대료 상승 등에 가맹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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