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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쾌도난마’ 장윤정 카톡 문자 공개…“내가 죽어야 끝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31 19:52
2013년 5월 31일 19시 52분
입력
2013-05-31 08:38
2013년 5월 31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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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쾌도난마'에 공개된 장윤정의 카톡 문자 메시지. 출처=채널A
'쾌도난마' 30일 방송에서는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와 남동생 장경영이 출연해 장윤정의 재산탕진설과 10억 빚, 이혼 소송 등을 해명했다.
두 사람은 장윤정이 외숙모와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카톡 메시지에는 장윤정이 외숙모에게 쓴 "진짜로 내가 죽어야 끝나요". "그냥 사람 시켜서 죽이든지"라는 내용의 대화가 담겼다.
장경영은 "누나가 금전 문제로 우리와 오해가 생긴 뒤 짐을 싸서 나갔다. 이후 수상한 사람들이 엄마를 미행했다"며 "증거는 흥신소 직원이 어머니가 차에 타는 사진 세 장을 증거로 보여줘서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장 씨는 "지금 보더라도 어머니는 멀쩡한 상태다. 그런데 누나는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장 윤정 어머니는 도박설도 반박했다. "내가 도박을 했다고 한다면, 나를 미행했을 때 도박 현장을 잡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증막에 가서 고스톱을 치는 정도다. 함께 모여서 국수나 밥을 먹는 정도인데 도박이라고 말할 정도로 큰 돈을 쓴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장윤정의 어머니와 장경영은 '쾌도난마'에서 장윤정이 제기한 10억 빚 등을 반박했다. 부동산 구입비, 생활비, 장윤정 운영비, 남동생 사업비 등의 항목을 나눠 수십억대 지출을 공개하며 10억 빚은 부동산 매입 시 대출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31일 장윤정 소속사 측은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대응을 하지는 않겠다"면서 "그들의 거짓말과 외도, 도박 같은 부분은 이혼 소송 중에서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 같다"고 연예매체 뉴스엔에 입장을 전했다.
이어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나중에 진실이 밝혀질 것"면서 "장윤정이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대응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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