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연기 ‘슈퍼 아이비’ 리턴즈

  • 입력 2009년 8월 10일 07시 42분


노래+연기 ‘슈퍼 아이비’ 리턴즈

3년 만에 가요계 복귀를 준비중인 가수 아이비가 연기자로도 활동하면서 ‘화려한 컴백’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아이비는 몇몇 드라마제작사로부터 강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중 아이비 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작품이 있어 연내 가수활동과 더불어 연기활동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는 2008년 6월 SBS에서 방송된 ‘도쿄 여우비’에서 주인공 김사랑의 친구이자 가수지망생 은비역을 맡아 청순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뽐내며 연기데뷔를 치른 바 있다. 현재 검토중인 작품은 아이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여서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가수 겸 연기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아이비는 ‘도쿄, 여우비’를 통해 연기실력을 선보였지만, 데뷔 준비과정에서 이미 연기수업도 충분히 받아온 터라 드라마계에서는 ‘준비된 유망주’로 꼽혀왔다. 실제로 아이비는 공백기간 중에도 꾸준히 드라마 제작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종영한 ‘찬란한 유산’에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한효주와 아이비는 연습생 시절부터 같은 숙소에서 3년 간 동고동락을 한 사이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아이비는 극비리에 음반녹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프로듀서와 손을 잡은 아이비가 이번 음반을 통해 재기에 성공, 가요계의 디바로 다시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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