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원의 일본연예통신] 아오야마 노래 음원 다운로드 세계新 外

  • 입력 2008년 9월 19일 07시 54분


아오야마 노래 음원 다운로드 세계新

기록 만들기를 좋아하는 일본 연예계에 새로운 기네스 기록 보유자가 탄생했다. 신데렐라 여가수 아오야마 테루마의 히트곡 ‘소바니이루네’가 음원 다운로드 분야에서 기네스 신기록 등재를 신청해 인정을 받은 것이다.

오리콘차트가 집계한 올 상반기 싱글앨범 판매량에서 55만장으로 1위를 차지한 아오야마 테루마는 기네스기록 보유자까지 돼 빅히트의 달콤한 열매를 또 하나 맛봤다.

‘소바니이루네’는 사상 최초로 200 만여건의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올려 기네스의 문을 노크했으며 벨소리 다운로드에서는 무려 355만건을 기록했다.

특유의 꼼꼼한 기질을 살려 별의 별 부문을 설정해 기록을 측정하는 일본 연예계에서는 이것 말고도 새로운 기록은 하루가 멀다하고 속속 이어지고 있다.

‘J-POP의 여왕’ 하마사키 아유미의 새로운 베스트앨범 발표로 오랜 1위 행진을 마감하게 생겼지만 아무로 나미에도 지난 15일 오리콘 앨범 주간차트에서 6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워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구보타 사키(7주 연속 1위) 이후 28년 7개월만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에 앞서 인기듀오 킨키 키즈도 8일 싱글 ‘시크릿코드’로 오리콘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해 자신의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킨키 키즈가 보유중인 기네스 기록은 데뷔 이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횟수 분야. 이번 싱글의 1위 획득으로 킨키 키즈는 데뷔한 뒤 발표한 27장의 앨범이 모조리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신통한 일관성을 자랑했다.

스기모토 아야 反모피 누드 캠페인

일본의 섹시스타 스기모토 아야(40)가 동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누드 사진을 촬영했다고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스기모토는 최근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려는 사람들의 모임’(PETA)과 함께 한 캠페인에서 10여명의 사진기자와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모피? 차라리 나체로 다니겠다’고 영어로 쓴 글자판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스기모토 아야는 ‘꽃과 뱀’, ‘야쿠자의 아내들, 정염’등에 출연한 육체파 여배우다. 애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스기모토는 “패션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과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상충되는 일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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