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연구 진흥 30개 연구소 선정…학진, 200억 지원

  • 입력 2007년 11월 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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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진흥재단(학진)은 인문학 및 해외지역연구 분야 우수연구소에 10년간 200억 원을 지원하는 ‘인문한국지원사업’ 대상으로 전국 24개 대학의 30개 연구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인문연구 분야의 경우 10년간 매년 10억∼15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연구소로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농업과학기술연구소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한국문화연구원 △서울대 인문학연구원이 선정됐다.

연간 5억∼8억 원을 지원하는 중형 연구소는 △한림대 한림과학원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등 10곳이 선정됐고, 유망 연구소 2곳에는 3년간 매년 1억여 원이 지원된다.

해외지역연구 분야는 △고려대 일본학연구센터 △부산외국어대 지중해연구소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 등 3곳이 선정돼 매년 5억∼8억 원을 지원받고, 9곳의 유망 연구소에는 3년간 매년 1억여 원이 지원된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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