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장소, 알고보니 동방신기 시아준수네 피자집

  • 입력 2007년 7월 27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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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배두나 주연 SBS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의 한 촬영 장소가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아버지가 운영하는 피자가게로 뒤늦게 밝혀졌다.

완벽한 이웃들의 살아가는 삶을 코믹으로, 때로는 애틋한 부정으로 그린 드라마 ‘완벽이웃’이 오는 9일 6회분 방송에서 화제의 장소를 공개할 예정인 것.

제작진은 극 중 자신이 낳은 아들은 아니지만 아들 ‘고니’가 한번도 못 먹어본 음식인 피자를 사주는 부정(父情)을 촬영하기 위해 인근 피자집을 수소문했는데 공교롭게도 동방신기의 멤버인 시아준수 아버지가 운영하는 피자집이었던 것.

시아준수의 아버지는 아들을 생각하며 무더위에 고생하는 배우 및 스텝들을 위해 손수 물과 음료를 자상하게 챙겨주셨다는 후문.

제작사인 스타맥스의 한 관계자는 "촬영이 끝나고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나 동방신기 팬들의 제보로 알게 됐다"며 열렬한 팬심(心)에 놀라워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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