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백조가 된 흑인 발레리나…첫 ABT 흑인 수석 무용수 미스티 코플랜드
무용엔 ‘발레 블랑’(하얀 발레)으로 불리는 작품들이 있다. 무용수들이 흰옷을 입고 통일성 있는 군무를 펼치는 작품들이다. 백조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백조의 호수’, 망령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라 바야데르’, 처녀 귀신들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군무를 추는 ‘지젤’이 대표적이다.그런…
-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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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엔 ‘발레 블랑’(하얀 발레)으로 불리는 작품들이 있다. 무용수들이 흰옷을 입고 통일성 있는 군무를 펼치는 작품들이다. 백조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백조의 호수’, 망령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라 바야데르’, 처녀 귀신들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군무를 추는 ‘지젤’이 대표적이다.그런…
![“일류는 먼저 내려갈 줄 안다… 있는 힘을 다해 버티지 마라”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1/119582441.1.jpg)
생존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 이 시대 일류는 흐름을 파악하고 내려가야 할 때임을 가장 먼저 깨닫는다. 삼류는 마지막까지 높은 곳만 바라보다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 시기를 놓치고 만다. 봄 같은 호시절을 포기하면 역설적이게도 희망은 포기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버티는 ‘끈기’ 아니고…
![P도 J도 한권으로 끝낸다…고민할 필요 없이 ‘도쿄 셀프트래블’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1/119575863.1.jpg)
계획 없는 ‘파워P’도 분 단위로 준비하는 ‘파워J’도 ‘셀프트래블’ 시리즈와 함께라면 어디든 걱정이 없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힘들게 서핑할 필요 없이 책을 펼치고, 결정만 하면 되니까. ‘셀프트래블’은 여행지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 숍, 숙소 등 스폿별 여행 정보를 친절하게 소…

“싫은 사람과 같이 일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상태”. 가수 이적(49)은 신간에서 성공을 이렇게 정의한다. 이적이 31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첫 산문집 ‘이적의 단어들’(김영사)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책은 101개의 낱말을 고른 뒤 이에 대한…

리움미술관의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君子志向)’ 전시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30~4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백자에 담긴 조선의 미를 설명하는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 바로 백자 전시 투어를 맡은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자 여행’의 저자 황윤 작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차(茶)를 즐기는 방식도 일종의 언어다.” 서울 용산구 산수화티하우스의 정혜주 대표는 최근 출간한 ‘차의 언어’(셀렉트핀·사진)에서 이렇게 강조한다. 특정 언어에 익숙해지면 읽고 볼 수 있는 것이 많아지듯 차를 알고 마시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찻잎을 고르는 법…

기자, 국회의원을 지낸 장성원 작가(84)가 항일 독립운동사를 다룬 역사 장편소설 ‘풍상’(문예바다·사진)을 30일 펴냈다. 소설집 ‘영원한 약속’(2020년·문예바다)을 낸 후 두 번째 작품이다. 신간은 동학농민운동이 시작된 1894년부터 1945년 광복까지를 배경으로 역사의 굴곡 …
![‘형사 박미옥’[바람개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31/119549653.1.jpg)
형사 박미옥이 쓴 ‘형사 박미옥’. 더 뺄 말 없이 간결한 제목이다. ‘형사’라는 직업을 향한 저자의 자부심과 애정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가 특별하게 여긴 것이 또 하나 있다. 책에서 “사전연습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한 곳, 바로 ‘현장’이다. 30년 넘게 온갖 범죄 현장을 …

3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에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걸렸다.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중 “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어떤 시간은 반으로 접힌다/펼쳐보면 다른 풍경이 되어 있다”란 구절을 따왔다.
![이적의 단어들이 엮어낸 인생의 단편들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30/119544789.2.jpg)
‘달팽이’, ‘거위의 꿈’, ‘빨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노래를 통해 우리를 깊은 울림과 깨달음의 바다로 이끌어줬던 이적. 이번에는 자신이 주목한 삶의 단어들로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현실을 그만의 사유와 성찰로 바라본다. ‘이적의 단어들’은 인생의 넓이, 상상의 …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최근 발생한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전자책(e북)이 해킹된 사건에 대해 “출판 산업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 수 있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출판협회는 30일 성명문을 내고 “(유출된) e북들은 향후 몇십 년간 유령처럼 떠돌아다닐 것이고 상품으로서의 가치는 사실상 상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지난 19일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100만권의 전자책 파일이 해킹된 사건과 관련해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30일 명확한 해명과 대책을 촉구했다. 출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26일 현재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 확인한 바로는 이미 5000여종의 전자책이 …
![땅이 기억하고 있는 아픈 흔적들을 따라가다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30/119535283.2.png)
이 책은 이 땅에 남아있는 ‘흔적’에 관한 책이다. 그 흔적들을 따라가보면 우리의 옛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람들은 아픈 기억은 추억으로 변하기 전에 지우는 경향이 있다. 역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항상 아픈 역사는 놔두지 않고 추억으로 변하기 전에 모조리 지운다. 건…
![맞선에서 최고의 선택을 하려면 몇 명을 만나야 할까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30/119534958.2.jpg)
조만간 결혼을 해야 하는 나이가 찬 어떤 사람에게 7번의 맞선 기회가 있다. 단 조건이 있는데 맞선 상대에게 거절 의사를 밝히면 결정을 번복할 수 없고 다음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렇다면 그가 언제쯤 “예쓰!”라고 말해야 할까. 예를 들어 네 명의 여성을 만나고 모두 거절한 상태에서 …
![요즘 아이들 교육은 이렇게…부모 필수지침서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30/119534244.2.jpg)
2023년의 키워드로 떠오른 챗GPT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빠른 속도로 현실화하고 있다. 기성세대가 새롭게 다가올 세상을 두려워하는 반면 21세기에 태어난 오늘날의 아이들은 되레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대를 신나는 개척지 같은 곳으로 여긴다. 기성…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30/119532370.2.jpg)
승려들은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일주일 뒤인 음력 4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석 달간 한곳에 머물면서 외출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는 누구인가?’ ‘나를 묶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다. 이러한 수행을 안거(安…

미국의 투자가 앤드루 베벨은 20세기 초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호령했다. 베벨은 1929년 경제 대공황 시절, 주가가 떨어졌을 때 수익을 내는 공매도(주식을 빌려서 판 뒤 나중에 주식을 사서 갚는 것)를 해 큰 이익을 얻었다. 대공황 직후엔 망한 회사의 주식을 사들이고 경제가 회복된…

미국의 투자가 앤드루 베벨은 20세기 초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호령했다. 앤드루는 1929년 경제 대공황 시절, 주가가 떨어졌을 때 수익을 내는 공매도(주식을 빌린 뒤 매도하고 미래의 가격에 주식을 되사서 갚는 매매 기법으로 향후 주가 하락에 베팅해 수익을 내는 방법)에 투자해 큰…
![‘뿔 달린 투구’를 쓴 야만적인 바이킹? 천만에! 깔끔한 멋쟁이 탐험가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8/119517034.1.jpg)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것은 대체로 엉뚱하다. 엉뚱해서 흥미롭고, 그 흥미는 낯섦을 친근감으로 서서히 바꿔 놓는다.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는 이번에 바이킹을 친근하게 만들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야만적인 해적이 전부는 아니다. 때때로 거칠기는 했지만 깔끔한 멋쟁이기도 했다. 머…
![마야에서는 정말로 뾰족한 바늘을 혀에 꽂았을까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8/119515895.1.jpg)
몇 년에 나라가 세워졌고, 몇 년에 누가 왕이 됐고, 전쟁은 언제 일어났고… 글밥 많고 딱딱한 세계사 책을 읽다가 중간에 덮은 기억,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있지 않을까. 이런 어린이에게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접할 수 있는 엉뚱한 세계사의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