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찰칵”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물에 “승츠비님(승리)이랑 학원 동기생인 하라님께서는 관련 없으시나?“라며 최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승리를 언급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왜 가만히 있는 구하라한테 와서 이러는지”, “낄끼빠빠 좀 하면서 살아라. 엄한 사람 잡지 말고”, “이런 댓글 신경쓰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두 사람은 데뷔 전 같은 댄스 학원에 다닌 바 있으며, 데뷔 후 방송 등을 통해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승리는 사내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승리는 ‘버닝썬’ 관련 논란에 대해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제 역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승리가 2015년 12월 투자업체 설립을 함께 준비 중이던 유모 대표 등과 함께 해외투자자에 대한 성 접대를 암시하는 대화를 나눴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지난 10일 경찰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 출국금지 조치했다.
승리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국민 역적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오는 25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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