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필두 천성호·문상철…탄력받는 KT, 이번엔 방망이 힘으로 올라가나
‘수비 적성’을 찾은 뒤 타격이 폭발하고 있는 강백호에, 박병호의 부진을 잊게 만드는 ‘늦깎이’ 문상철과 ‘복덩이 2루수’ 천성호까지. ‘슬로 스타터’ KT 위즈가, 이번엔 마운드가 아닌 방망이의 힘으로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KT는 지난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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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적성’을 찾은 뒤 타격이 폭발하고 있는 강백호에, 박병호의 부진을 잊게 만드는 ‘늦깎이’ 문상철과 ‘복덩이 2루수’ 천성호까지. ‘슬로 스타터’ KT 위즈가, 이번엔 마운드가 아닌 방망이의 힘으로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KT는 지난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
후원업체에서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50)과 김종국 전 감독(56)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3일 오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의 첫 재판을 열었다. K…
삼성 투수 원태인이 에이스 본색을 발휘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원태인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까지 19승 1무 13패를 기록 중이던 삼성…
미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어린이 날을 앞두고 광주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신애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2일 신애원에 따르면 이정후는 최근 ‘신애원 아동들을 늘 응원하고 있다. 어린이 날을 즐겁고 신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야구선수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실점 투구를 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불안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의 고우석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리틀록의 디키-스티븐스 파크에서 열린 아칸소 트래…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18일 LG 트윈스를 9-2로 꺾고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났다. 이후 반등 분위기가 있었다. KT 위즈를 상대로 2승1무를 거두며 최하위에서 탈출했고, SSG 랜더스와 2연전에서는 최정에게 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의 희생양이 됐지만 1승1패를 올렸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
“류현진 때문에 난리도 아녀유.” 즐길거리가 별로 없어 ‘노잼(No+재미)’ 도시라 불리던 대전은 류현진이 한화에 복귀한 올 시즌 연일 사람으로 북적인다. 프로야구 한화 팬들은 개막 이후 안방경기를 모두 매진시켰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한화의 안방경기 관중은 89%가 늘었다. 1…
한국(롯데), 미국(샌프란시스코), 일본(요미우리) 프로야구에는 모두 ‘자이언츠’라는 이름을 쓰는 팀이 있습니다.그리고 샌프란시스코가 1일 보스턴 방문 경기에서 0-4로 패한 걸 시작으로 요미우리는 야쿠르트에 0-4, 롯데는 키움에 3-6으로 패했습니다.한미일 자이언츠가 같은 날 경기…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깨끗한 설욕전을 펼쳤다.삼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이호성의 호투를 앞세워 9-2로 완승을 거뒀다.이날 이호성은 개인 최다 이닝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호성이 5회를 넘어 6회 아웃카운트를…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활약을 앞세워 KT 위즈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KIA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9-1로 크게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22승10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9위 …
“류현진 선배님이 소고기 한번 사셔야 할 것 같다.”30일 SSG전에서 역전 만루 홈런으로 대선배 류현진의 통산 100승을 도운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은 이렇게 말했다. 류현진은 11일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99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후 17일 NC전,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프로야구 역대 3번째로 빠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30일 안방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전에서 공 103개를 던지며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이자 통산 100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이날 안타 7개, 볼넷 2개를 내주…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18일 삼성과의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배한 두산은 이날 승리하면서 설욕의 발판을 마련했다. 2연승을 달린 …
한일 국경을 넘어 우정을 일구며 메이저리그(MLB)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요시다 마사타카(31·보스턴 레드삭스)가 드디어 맞대결을 펼친다. 앞으로 원정 10연전을 소화해야 하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먼저 5월 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매사추…
2024 KBO리그에서 사용되고 있는 단일 경기 사용구(공인구)가 2차 수시 검사를 통과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KBO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인 스카이라인스포츠 AAK-100 2차 수시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KBO는 공…
삼성 라이온즈의 초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개막 직후 잠깐의 부진이 있었으나 탄탄한 마운드를 바탕으로 극복했고, 지금은 선두권까지 넘보고 있다.삼성은 초반 10경기에서 2승1무7패에 그쳐 시즌 전망이 어두웠다. 외국인 원투펀치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가 기대치를 밑돌았고 국내 선…
한화 이글스 왼손 투수 류현진(37)이 시즌 7번째 등판에 나선다. 두 차례 쓴맛을 봤던 통산 100승에도 다시 도전한다. 류현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11년간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
한화 이글스의 오른손 투수 문동주(21)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경기가 없는 29일 문동주를 1군에서 말소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따낸 문동주는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빠져있다. 6차례 등판하는 동안 26⅔이닝만 던지고 1승2패 평균자책점 8.78에 그쳤다. 지…
“이렇게 시즌 초반부터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건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한다. 중요할 때 홈런이 하나씩 나오니까 스프링캠프 때 힘들었던 게 조금은 씻겨지는 것 같다.” ‘범바오’ 김범석(20·LG)은 올해 2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시작 보름 만에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귀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