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식장 적조 피해 69만마리로 늘어…16억 피해
경남 남해·하동 어가 48곳에서 넙치와 참돔, 감성돔 등 양식어류 69만 마리가 적조로 인해 폐사했다고 4일 경남도가 밝혔다. 누적 피해 금액은 16억 1900만 원이다.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남해 어가 28곳에서 63만 2900마리, 하동 어가 20곳에서 5만 7000마리의 양식어류…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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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하동 어가 48곳에서 넙치와 참돔, 감성돔 등 양식어류 69만 마리가 적조로 인해 폐사했다고 4일 경남도가 밝혔다. 누적 피해 금액은 16억 1900만 원이다.도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남해 어가 28곳에서 63만 2900마리, 하동 어가 20곳에서 5만 7000마리의 양식어류…

방송인 김구라 아들 그리가 해병대 홍보 부스에 등장했다. 모범 해병으로 수상 경력도 있으며, 내년 1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휴대전화 비사용자에 비해 치질(치핵) 위험이 거의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쉽고, 이로 인해 항문과 직장 부위의 정맥이 부풀어 올라 통증과 출혈을 유발할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화장…

전북자치도 군산 비응항에서 어업인이 사용하는 작업 바지선에 불이 나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5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비응항 내 정박 중인 무동력 작업 바지선(어구·수산물 손질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4일 오전 0시20분경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선로에서 한 여성이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 여성이 방호 울타리를 넘어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사고 열차는 문산~청량리 구간 막차로 승객 약 35명이 타…

4일 오전 0시2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과 한남역 사이 선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선로에 무단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고 열차는 문산~청량리 구간 막차로 승객 약 35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인천 강화도의 한 빌라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크게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49분께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있는 신축 빌라 5층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4층으로 떨어졌다.A씨는 추락 과정에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서울시가 4일 새벽 시간당 5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하천 전역 29곳을 전면 통제했다.서울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동북권, 오전 6시 25분 서남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서울 전역에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나, 강북권에서는 새벽 한때 시간…

충남도는 오는 8~12일 도내 축산물 취급 업소 97곳을 특별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명절 제수·선물용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앞서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조치다.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 포장·판매, 운반·보관 업소 등이 대상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2025년 소방 모범 구조대원으로 선발돼 체코 해외연수에 참가한 소방대원들이 현지에서 부상당한 주민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체코·슬로바키아 일원에서 진행된 해외연수 과정에 참여했다.연수 나흘째인 지난달 28일, 대원들은 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로써 민노총은 1999년 2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탈퇴한 뒤 26년 만에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는 논의 기구에 들어간다.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백 등을 선물 받은 뒤 “정부 차원에서 통일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3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17쪽 분량의 김 여사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은 “피고인(김 여사)은 윤석열 전 대…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지난해 12월 4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안에 머물면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던 국민의힘 의원 8명을 핵심 관계자로 보고 수사선상에 올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과 김희정 송언석 임이자 정희용 김대식 신동욱 …
![[단독]종합병원, 초진 17%-입원 20% 줄어… “중증환자 집중 체질 개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4/132316942.1.jpg)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갈등 영향으로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초진 환자가 전년 대비 약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처음 진료를 받으려면 1, 2차 의료기관에서 먼저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감기 환자 등 경증질환 환자들이 과도하게 큰 병원에 몰려 상급종합…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더불어민주당 등이 피해자를 가리켜 ‘피해 호소인’이라고 발언한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원 후보자는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피해자를 다른 용어로 호칭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피해자에 대해선 …

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40대 점주가 흉기를 휘둘러 본사 임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배경에 인테리어 수리 비용을 둘러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테리어 업…

3일 오후 5시 48분경 인천국제공항 F게이트. 필리핀에서 검거된 한국인 범죄 피의자 49명이 수갑을 찬 채 호송관 양옆에 붙들려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관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대기했고, 피의자들은 모자나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푹 숙이거나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줄지어 나온 피의자 가운…

“허위 테러 협박에 가장 강력한 대응은 ‘관심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최근 폭발물 협박 글로 인한 경찰·소방력 낭비가 심해지는 가운데, 범죄심리 분석 전문가들은 협박범의 동기를 ‘왜곡된 인정 욕구’로 규정하며 과도한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불필요한 반응이 오히려 모방 범…

3일 경남 거제시와 서울 성동구의 대형 사업장에서 각각 추락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2명이 숨졌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오후 1시 30분쯤 바다에서 심정지 상태의 30대 브라질 국적 남…

국내 인공강우 기술이 강원 강릉시 정도 면적에 하루 최대 9mm 비를 늘려 내리게 할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불 예방 위주로 실험 운영 중인 탓에 가뭄에는 적극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기상 당국에서는 “항공기 등 실험 장비가 확충된다면 인공강우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