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속 170㎞ 만취운전, 화물트럭이 잡았다
고속도로에서 최고 시속 170km로 질주하던 음주 차량이 앞서가던 트럭 운전사의 기지로 멈춰 서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모 씨(39)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17일 0시 30분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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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최고 시속 170km로 질주하던 음주 차량이 앞서가던 트럭 운전사의 기지로 멈춰 서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모 씨(39)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17일 0시 30분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경찰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사진)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03년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25일 오후 11시경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내부가 온통 검게 그을려 있다. 경찰은 이 집에 사는 40대 여성이 50대 남편과 싸운 뒤 휘발유를 거실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는 남편 진술을 확보하고 여성을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1,…

대한철인3종협회가 미성년 선수의 성폭행 및 불법 촬영 의혹을 은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스포츠인권연구소와 체육시민연대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협회가 주최한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에서 중학생 대표로 선발된 A 군이 후배 B 양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 했다는 신고가 대표팀 …

23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내 공공예식장 ‘피움서울’에 축가가 울려퍼졌다. 피움서울이 개관하고 첫 결혼식이었다. 이날 주인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식을 미뤄야 했던 부부다. 혼인신고만 해둔 채 추후 결혼식을 하려 했지만, 비용 문제로 고민하다 뒤늦게 식을 올리게…
다음 달 서울 도심이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세계적 명성을 지닌 아트·디자인 페어부터 패션·뷰티·건축 축제까지, 한국 문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서울시는 9월 한 달 동안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Design Miami.…
경기 평택시는 농촌 지역인 서탄면과 현덕면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정식으로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똑버스’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Demand Responsive Transit)로,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 주민…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내외에 ‘바둑·장기 등 공원 분위기를 저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지난달 경찰과 종로구는 112 신고가 급증하자 공원 내 오락 행위를 금지했으며 현재 바둑판과 장기판은 모두 철거된 상태다.
서울시가 금융투자협회와 손잡고 핀테크(금융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제13기 서울핀테크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되며, 전 과정은 무료다. 서울핀테크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공동 운영하는…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가 농업을 중심으로 한 6차산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농업과 가공, 관광·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로 판로 개척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경주시 천북면 성지리에 있는 …

25, 26일 전국 곳곳에 100mm 내외의 비가 내렸지만 단비를 기다렸던 강원 강릉에는 1mm 수준의 적은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강릉에 유독 심각한 가뭄이 발생한 이유는 지구 온도 상승으로 발생한 ‘돌발가뭄’의 영향이 크다. 지형적 특성으로 강수량이 적었고…
대구 지역 상장법인의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코스피 19개사·코스닥 31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929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1468억 원) 감소…

대동그룹의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가 일본 골프장 카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골프 시장은 골프장 개수 기준 2700여 곳으로 미국에 이어 영국과 비슷한 세계 2, 3위권 규모로 알려졌다. 대동에 따르면 일본 골프 카트 시장은 내연기관과 전동 모델로 나뉘어 있다. 전동카트…

올해 2분기(4∼6월)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한 가구를 연소득에 따라 일렬로 세울 때 가운데에 있는 가구 연소득이 처음으로 9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구입한 아파트값은 10년 6개월 치 소득을 하나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수준이었다. 26일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25일 경북 안동시 도청 동락관 앞에서 열린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외국인 유학생 등 미래의 세계 지도자들에게 국제 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
![[단독]서울대병원 레지던트 지원율 79%… 응급-흉부 ‘필수과’는 50% 안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27/132262494.1.jpg)
서울대병원 하반기 레지던트 지원율이 21일 78.9%로 마감됐지만 필수의료과 지원율은 평균을 밑돈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응급의학과는 전체 지원율의 절반에도 못 미쳤고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른 필수의료과 지원율도 평균을 밑돌았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본원 1∼4년 차 …
〈알림〉 대구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마음충전소=9월 15일 오전 11시∼오후 5시 더유 갤러리 카페. 부모 양육 태도 검사, MBTI, 부모 맞춤형 심리 상담, 취업 상담, 직업적성검사, 일자리 정보 제공, 내 몸에 맞는 운동 처방 및 건강 관리 상담 등. 심리, 구직, 건강 관련 상…

대기업집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에서 계열사를 누락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해 5월 방 의장의 지정자료 허위제출 사건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방 의장은 2023년 4월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5조…

제주도가 택시를 줄이기 위해 보상금을 대폭 인상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제5차(2025∼2029년) 택시 총량 산정 결과’에 따라 도내 과잉 공급된 택시 847대의 감차를 204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제주에 등록된 택시는 개인 3872대, 법인 1444…
전남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곳이 크게 늘어났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가 도서·산간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사용처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전남에서 사용처가 총 178곳으로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