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총리, 한중일에 정치인 ‘눈찢기’ 사과…“인종차별 용납안돼”
핀란드 총리가 자국 정치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기’ 챌린지가 확산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주한 핀란드대사관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페테리 오르포 총리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최근 일부 국회의원의 SNS 게시글로 인해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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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총리가 자국 정치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기’ 챌린지가 확산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주한 핀란드대사관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페테리 오르포 총리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하고 “최근 일부 국회의원의 SNS 게시글로 인해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탁했던 팟캐스트 진행자 출신 미국 연방수사국(FBI) 2인자인 댄 본지노 FBI 부국장이 취임 9개월여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본지노 부국장은 부정선거론과 함께 극우 보수세력의 2대 음모론인 딥스테이트(deep state), 즉 좌파 엘리트 소아성애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측근이자 억만장자 기업가로 유명한 재러드 아이작먼의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국장 인준안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상원을 통과했다. 민간 우주비행사가 NASA 국장이 되는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머스크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걸린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초상화 아래에 자신의 전임자들을 비난하는 문구를 달았다. ‘악플’에 가까운 표현을 공식 공간에 게시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뒤끝’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온다.1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화를 거부하면 군사적으로 역사적 영토를 해방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러시아로부터 내년에도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신호가 입수됐다”고 비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 공개한 연설…

보디빌딩 대회에서 비키니를 입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인 대만의 72세 할머니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린 수이쯔(72)씨는 최근 열린 ‘2025 대통령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
인도 수도 델리가 극심한 겨울철 대기오염에 직면하자 당국이 차량 운행 제한과 재택근무 확대 등 초강력 대응에 나섰다.17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델리 당국은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차량의 도심 운행을 전면 금지하고, 민간과 정부 기관의 출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집권 1기를 포함해 역대 최저치다. 17일(현지시간) PBS 방송과 NPR,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57%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영을 ‘지…

세계 최대 항공기 추적 애플리케이션 ‘플라이트레이더24’가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스웨덴 기업이 출시한 이 앱은 전 세계 항공기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앱을 한국에서 이용할 때는 ‘독도’를 명확히 표기하고 있으나, 일본에서 앱을 이용하면 ‘竹…

한국인 추정 남성이 기내에서 성희롱 의혹으로 베트남 공안에게 체포돼 하차당한 뒤 현지 공항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영상이 18일 온라인상에 확산했다.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난 14일 0시 5분경 호찌민발 부산행 비엣젯항공 기내에서 발생한 상황이 올라왔…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 이상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담긴 핵추진 공격 잠수함의 한국 건조 및 보유를 위한 원자력 분야 협력에 속도가 붙을지 주…

미국 오라클이 미시간주에 추진 중인 ‘오픈AI 전용’ 초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핵심 파트너의 이탈로 자금 조달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라클은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즉각 반박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오라클의 최대 데이터센터 파트너인 블루아울 캐피털이…

미 정부가 이미 귀화한 미국인들의 시민권을 박탈하기 위한 노력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시민권·이민국(USCIS) 지도부가 현장 사무소들에 “2026 회계연도에 매달 시민권 박탈 사건 100~200건을 이민소송국(OIL)에 제공…

베네수엘라 정부가 석유 제품을 실은 선박들을 해군이 호위하도록 명령하면서 베네수엘라 석유수출을 봉쇄하려는 미군과 충돌할 위험이 높아졌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6일 저녁부터 17일 아침 사이 베네수엘라 동부 해안에서 여러 척의 선박이 해군의 호위…

일본 5엔 동전의 원재료 가치가 액면가를 넘어섰다. 구리 가격 급등으로 동전이 화폐보다 고철로 더 비싸진 현상이 현금 사회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조항이 담긴 2026 회계연도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을 찬성 77표, 반대 20표로 가결했다. 지난주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도로로 뛰어든 길 잃은 말들이 이륜차와 충돌하면서 여성과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각)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사고는 인도 코임바토르 벨라키나루 피리부 인근 메투팔라얌 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한 여성은 두 명의 학생을 태운 채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영국에서 7년 만에 두 차례나 100만 파운드 복권에 당첨된 부부가 화제다. 24조 분의 1 확률을 뚫은 이들은 첫 당첨과 달리 이번에는 일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적당한 음주는 심장에 좋다.”한때 상식처럼 통했으나 지금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이 말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가 지난 7월 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에 발표한 과학적 검토 논문에서, 하루 1~2잔의 가벼운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이나 …

중국 현대미술 거장 판쩡이 37세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고 밝히며 기존 자녀들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8000억 원대 자산을 둘러싼 가족 갈등이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