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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광장/김순덕 칼럼]정부가 다 해줄 순 없다
위염에 걸리기 전까진 위가 어디 있는지 몰랐다. 학교 때 생물 공부를 잘못했던 탔이지만 그저 뱃속에 있겠거니
-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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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패의 야망을 지닌 서방 강대국이 동방의 작은 나라를 침공한다. 명분은 아름답다. 사랑과 명예를 위해서다. 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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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있다. 유행어일 수도 있고, 정권이 내세운 구호가 국민정서와 맞아떨어질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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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세대 차이를 얘기하지만 세대간에 기막히게 일치하는 대목이 한 가지 있다. 저마다 자기세대가 가장 불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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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교의 여학생한테서 e메일을 받았다.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해도 괜찮겠느냐는 질문이었다. 독일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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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바쁘실 텐데 꼭 찍어야 할 분들을 고르시어 낙선대상이라고 발표하시느라….’ 총선시민연대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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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해방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발전의 첫발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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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은 몰랐다. 대저 싸움이란 것은 “너 나이가 몇이냐” “왜 아까부터 반말이냐”의 감정문제로 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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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때 3·1운동에 대한 시험엔 민족자결주의와 윌슨이 꼭 들어 있었다. 3·1운동에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이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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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부 열심히 하라고 아이들 다그치기도 힘들게 됐다. 강남 사는 고학력 고소득 부모를 둔 학생들이 서울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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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권 시절 ‘성역 없는 사정(司正)’이란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결과와 상관없이 당시엔 사정 대상을 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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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혼인빙자간음죄는 없어져야 할 것 같다. 사생활 영역이라거나 세계적으로 이를 처벌하는 입법례가 드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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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풀리테(Mani Pulite·깨끗한 손). 1992년 이탈리아를 들끓게 했던 ‘부패와의 전쟁’을 일컫는 말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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