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앤 화이트룩’ 명동 나선 이부진 “외국인 환대 분위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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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5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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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이 지난 1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이 지난 1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이부진 위원장은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환대 분위기를 확산하고, K-컬쳐 기반의 매력적인 체험 프로모션을 확대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문위는 지난 1~2월 개최한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캠페인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월 11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했다. 그는 “올해도 방문위는 관광업계의 모든 분과 함께 한국관광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올리브영 명동타운점, 토니모리 명동성당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 쇼핑 현황을 살펴봤다. 당시 흰색 목폴라에 검정 코트 차림으로 등장한 이 위원장은 “명동에 오니 너무 좋다”며 “열심히 잘하겠다”고 했다.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월 11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을 마치고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월 11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을 마치고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스1
방문위는 ‘한국방문의해 환영 주간’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인천·김포·김해·제주 국제공항 입국장에 환영 부스를 설치한다. 환영 부스에서는 다국어 관광정보, 웰컴 키트 등을 제공하며 한국방문의해 포토존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5~10월에는 부산·경주·전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에서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 행사를 10여 회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K-팝 랜덤플레이댄스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뷰티 제품과 K-팝 굿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화장품, 헤어·메이크업, 패션 등 K-뷰티 관련 업종 기업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할인·증정·체험 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지역관광 특화상품을 개발해 7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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