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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책의 향기/밑줄 긋기]여자아이 기억

입력 2022-12-10 03:00업데이트 2022-12-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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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에르노 지음·백수린 옮김·레모
나는 2014년의 여자와 1958년의 여자아이를 하나의 ‘나’로 녹여내야만 하는 걸까? 아니, 내게, 가장 적합한 게 아니라 가장 대담하다고 느껴지는 방식은 이 둘을 ‘나’와 ‘그녀’라는 대명사로 분리하는 것이다. 있었던 사실과 행동들을 가능한 한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서. 그리고 가장 잔인하게, 마치 문 뒤에서 누군가가 자기를 ‘그녀’나 ‘그’라고 지칭하며 수군대는 걸 듣는 방식으로.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모티브로 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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