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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동아시안컵 최우수 골키퍼…日 소마 득점왕·MVP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27 22:40
2022년 7월 27일 22시 40분
입력
2022-07-27 22:40
2022년 7월 27일 2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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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연패에 실패한 벤투호에서 김동준(제주)이 대회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오후 7시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2승1패·승점 6)은 일본(2승1무·승점 7)에 정상을 넘겨주며 4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역대 일본과 상대전적은 42승23무16패가 됐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 한국은 김동준이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김동준은 이번 대회 중국과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서 3-0 무실점 완승을 도왔다. 중국전은 김동준의 A매치 데뷔전이었다.
나머지 상은 2013년 이후 9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공한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가져갔다.
최우수 수비수상은 일본의 다니구치 쇼고(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돌아갔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공격수 소마 유키(나고야 그램퍼스)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총 3골을 기록한 소마는 동료인 마치노 슈토(쇼난 벨마레)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한편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한국 대표팀은 28일 귀국길에 오른다.
[도요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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