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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서울시, ‘코로나 우울’ 어르신 위해 복지관 리모델링

입력 2022-05-19 03:00업데이트 2022-05-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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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마포 복지관 공간 디자인 개선
스트레스지수 자가 진단 서비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시가 노인복지관 내 다양한 교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복지관 리모델링 작업에 나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시립도봉노인복지관, 구립우리마포복지관 등 2곳의 공간 디자인 개선 작업을 최근 진행했다. 복지관 내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마음튼튼 상담실’과 ‘마음나눔 대화부스’ 등 평소 고민 등을 나눌 수 있는 곳을 마련했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어르신 응답자(1500명)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움, 불안으로 인한 답답함, 외로움, 우울감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한 바 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스트레스지수를 진단해 볼 수 있는 ‘디지털 마음보기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단 결과 필요하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해 준다. 서울시 관계자는 “스트레스 상태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측정될 경우에는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공간 개선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낀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며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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