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아픔을 겪은 80대 사업가가 우크라이나 난민 고려인 동포를 돕기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영관 그린장례문화원㈜ 회장(87·사진)은 17일 신조야 광주고려인마을 대표에게 우크라이나 난민 동포 입국을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5일자 동아일보에서 고려인 난민 동포들이 광주고려인마을에 둥지를 틀었다는 기사를 보고 직접 경험한 전쟁의 참상이 떠올라 후원을 결심했다고 한다.
- 좋아요 이미지좋아요
- 슬퍼요 이미지슬퍼요
- 화나요 이미지화나요
- 후속기사 원해요 이미지후속기사 원해요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