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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백악관 “윤석열 당선 축하…바이든, 긴밀한 협력 고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3-10 07:50
2022년 3월 10일 07시 50분
입력
2022-03-10 07:30
2022년 3월 10일 0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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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을 찾아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2022.3.10/뉴스1 ⓒ News1
미국 백악관이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한다”며 “미국과 한국, 우리의 경제와 국민 간 동맹은 철통 같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과 계속 협력하길 고대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윤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연락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언제 통화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공유할 세부 사항이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이번 대선 결과를 속보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뉴욕타임스는 윤 당선인의 소식을 전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롯한 진보 정책이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한국의 보수당 후보가 접전 끝에 승리했다”며 북핵문제와 대중 정책에 대한 한국의 입장이 상당히 바뀔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이 중국에 맞서 미국과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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