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최시원 소개팅 제안에 “나 이제 시집가야 해”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19일 05시 00분


코멘트
‘산꾼도시여자들’ 캡처
‘산꾼도시여자들’ 캡처
‘산꾼도시여자들’에 최시원이 한선화에게 소개팅을 약속했다.

18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는 최시원이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을 깜짝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시원은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함께 했던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의 숙소로 아침 일찍 향했다. 최시원의 방문에 한선화, 이선빈, 정은지는 깜짝 놀랐다. 이선빈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고, 한선화는 “오빠 너무 반가워, 아침 일찍 출발했지?”라고 그를 반겼다.

최시원은 세 사람과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최시원은 “누가 나에게 선화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면서 “직접 아는 사람은 아닌데 네가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선화도 “나 이제 서른 셋이다”라면서 “시집가야 한다”고 들떴다.

최시원은 “저번에 이야기했을 때 천천히 해라고 해서 크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한선화는 “나는 자만추다”라면서도 “속으로는 언제해줄거야, 며칠에 해줄거야 생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정은지와 이선빈이 지금 직접 전화해보라고 하자 최시원은 “‘선화 보고싶으면 태백산에 와’라고 할까”라면서 소개팅을 성사시킬 것을 약속했다.

이어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많지?”라고 묻자 한선화는 “부쩍 늘었다”고 답했다. 최시원은 최근 결혼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그러면서도 최시원은 “나는 40까지 결혼 생각이 없다”면서 “사촌들 다 결혼하고 2PM 찬성이도 했다”고 했다.

이어 “같은 쪽 분야 친구들도 막 가니까 나도 그래야하나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결정적인 타격은 부모님이 누구누구 손주가 생겼는데 너무 예쁘더라 슬슬 생각해봐야하지 않겠냐 하는 말을 할 때다”라고 했다.

한선화도 공감했다. 그는 “‘술또녀’ 촬영 전에 공백기 때 서른 둘이었다”면서 “주변 친구들 다 결혼하고 같이 사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그 변화가 나에게 바로 다가왔다”고 했다. 이어 “결혼 이야기 나오니까 설날 친척들이 모인 것 같다”고 웃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