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708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49만6584명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4명→7102명’으로 나타났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857명을 기록,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 중이다. 이날까지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840명→857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077명(치명률 0.82%)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유럽 4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2명이다. 이중 5명은 검역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2명이다.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6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8명)보다 22명 증가한 수치로, 해외유입 15명, 국내감염 45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로, 보유 병상 125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66개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최은영 동아닷컴 기자 cequalz8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