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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문화

과거와 현재의 만남… 아영FBC, ‘파이퍼하이직 오흐세리 1971’ 샴페인 60병 한정 판매

입력 2021-11-30 15:10업데이트 2021-1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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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하이직, ‘마릴린 먼로’ 샴페인 브랜드
브랜드 최고급 빈티지 샴페인
전 세계 2021병 생산… 국내 60병 배정
각 병마다 고유 번호 적용
1971년 빈티지 10g·2019년 샤르도네 블렌딩
종합주류업체 아영FBC는 샴페인 브랜드 파이퍼하이직 최고급 빈티지 제품 ‘파이퍼 하이직 오흐세리 1971(Piper-Heidsieck Hors-série 1971, 이하 오흐세리 1971)’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오흐세리 1971은 ‘마릴린 먼로 샴페인’으로 알려진 파이퍼 하이직의 빈티지 샴페인으로 최근 샴페인하우스 셀러마스터 세대교체를 단행하면서 새로 부임한 에밀리앙 부이아(Emilien Bouillat)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부이아는 2021년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IWC)에서 올해의 스파클링 와인메이커로 선정된 인물이기도 하다.

파이퍼하이직에 따르면 오흐세리 1971은 현재와 과거가 만난다는 콘셉트가 적용됐다. 2019년 양조된 샤르도네와 1971년 빈티지 10g을 도자쥬(dosage, 찌꺼기 제거 분출 후 유실된 와인 일부를 와인과 사탕수수 혼합액으로 채워 넣는 것) 해 생산하기 때문이다. 특히 1971년 당시 샴페인 제조 방식을 따라 젖산 발효 없이 만들어져 이례적인 양조 과정을 거쳤다. 생산하는 2021 병은 모두 동일한 블렌딩을 진행했지만 숙성 기간 동안 서로 다른 스타일로 샴페인마다 고유한 맛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병마다 고유 번호 표기가 더해진 이유다.
파이퍼하이직 측은 황금색 샴페인에서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거품과 강렬한 향기, 아로마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에밀리앙 부이아 셀러마스터는 “오흐세리 1971은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표현한 샴페인으로 파이퍼하이직 셀러마스터들의 전문성을 잘 보여준다”며 “50년 세월의 흔적이 병 하나하나에 독창적인 맛으로 구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흐세리 1971은 전 세계에서 2021병만 생산된다. 국내 배정 물량은 60병이라고 한다. 가격은 70만 원대다. 와인나라 직영점에서 예약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고 아영FBC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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