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내일부터 4단계 사적 모임 기준 다시 강화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23 10:33수정 2021-09-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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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턴 접종 완료자도 식당·카페·집에서 최대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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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지역 예방접종 완료자 가족모임 예외 확대가 이날로 끝이 나면서 오는 24일부터는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난 사람도 식당·카페·집에서 최대 6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실시한 4단계 지역 예방접종 완료자 가족모임 예외 확대가 이날 끝이 난다. 앞서 정부는 17일부터 일주일간 4단계 지역 가정 내 가족 모임에 한해 3단계 사적 모임 기준을 적용,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시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 바 있다. 연휴 동안 이동량의 증가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조짐을 우려한 것이다.

따라서 내일(24일)부터는 연휴 전과 동일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이루어진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등에선 다시 오후 6시까지 4명, 6시 이후 2명으로 제한된다.

2차 백신 접종 뒤 2주가 지난 접종완료자는 식당과 카페, 가정에서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 예외가 인정된다.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는 오후 6시 이전 4명, 6시 이후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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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3단계 이하 지역은 접종 완료자를 추가하면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 미접종자·1차 접종자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아울러 요양병원·시설 사전예약제 방문 면회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접촉 면회는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권장 횟수(얀센 1회·그 외 2회) 접종 후 2주가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 외의 경우에는 비접촉 면회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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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날 “장기간 거리 두기를 해 온 상황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이동과 모임이 당연히 증가함에 따라서 유행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구가 밀집돼 있고 이동이 많은 수도권의 유행이 커지고 있어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해서 수도권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위험성도 있다”며 “출근 전이라든지 추석 연휴에서 복귀한 직후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7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휴일 나흘간 1600~1700명대를 기록했다. 1400명대 안팎이었던 직전 한 달간 주말보다 유행 규모가 다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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