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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령 휴양지’ 타히티, 백신 접종 한국인 입국 허용
뉴스1
업데이트
2021-06-16 16:27
2021년 6월 16일 16시 27분
입력
2021-06-16 16:27
2021년 6월 16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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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관광청 제공
남태평양 중부 프랑스령에 속한 타히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전면 허용한다.
16일 타히티관광청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타히티 당국이 해외 입국객에 대한 입국 및 체류 조건 사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관광 목적의 프랑스령 국가, 미국, 영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그린존에 속한 국적 방문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단,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 완료일부터 여행 출발일 사이에 지나야 할 최소의 기한이 다르다.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접종 기준 최소 14일 이상이 되야하며, 얀센은 최소 28일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입국시 출발일 기준 최대 30일 전에 온라인에서 발급한 여행사전허가제(ETIS) 확인증과 출발 72시간 이내 발급 받은 RT-PCR 검사 음성 확인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백신 미접종 아이를 동반하는 여행객의 경우 법적 보호자의 백신 접종 유무에 따라 별도의 기준을 적용한다. 보호자가 백신 접종 완료 시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으며 체류 기간 중 2회의 자가 검사 실행 후 호텔 또는 지정 검진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백신 미접종 보호자와 동반할 땐 타히티에서 10일 격리를 비롯해 도착 4, 8일째 2회에 걸쳐 RT-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타히티관광청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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