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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송유관 사태 관련 “이번 주말 상황 개선”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4 03:25
2021년 5월 14일 03시 25분
입력
2021-05-14 03:22
2021년 5월 14일 0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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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상황…패닉 구매, 상황 개선 늦출 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이버 공격으로 시설 운영을 멈췄던 미 최대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사태와 관련 이번 주 주말에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연설을 가지고 “우리는 이번주 주말과 다음주 초까지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패닉 구매는 과정을 지연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송유관 사태는 “일시적인 상황이다. 앞으로 몇 일간 필요한 양 이상의 가스를 확보하지 말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송유관 사태의 배후로 알려진 범죄조직 ‘다크사이드’에 대해서는 “작전 능력 교란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러시아 정부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태의 배후에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다크사이드가 러시아에 근거지를 두었다고 주목했다.
앞서 지난 7일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사이버 공격으로 시설 운영을 멈췄다. 미 동부 연안 연료 45%를 담당하는 이 업체의 셧다운으로 행정부 내에선 사이버 안보에 관한 경각심이 일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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