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손흥민 울렸던 온두라스와 5년 만에 리턴매치

뉴시스 입력 2021-04-21 18:38수정 2021-04-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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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대회 '8강 악연' 온두라스 복수 기회
FIFA랭킹 122위 뉴질랜드 '1승 제물'…루마니아도 해볼 만
9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2020 도코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서 최상의 조 편성을 받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올림픽축구대표팀(FIFA 랭킹 39위)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 추첨식에서 온두라스(67위), 뉴질랜드(122위), 루마니아(43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세계 최초로 9회 연속(통산 11회) 올림픽 본선에 오른 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 동메달을 넘는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는 총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2위까지 8강에 올라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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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최상의 조편성이다.

한국은 포트2에서 가장 강한 멕시코를 피했고, 포트4에선 프랑스가 아닌 루마니아를 만나게 됐다. 포트3 역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와일드카드 차출이 유력한 이집트를 피하고 본선 진출국 중 최약체인 뉴질랜드와 한 조가 됐다.

김학범호는 7월22일 오후 5시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2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2차전을 한 뒤 28일 오후 5시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온두라스는 FIFA 랭킹 67위로 올림픽 통산 순위는 34위다. 역대 올림픽에는 총 4차례 진출해 16전 4승4무8패를 기록했다. 최고 성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4위다.

당시 한국은 8강전에서 온두라스를 만나 0-1로 진 악연이 있다. 한국은 와일드카드로 손흥민(토트넘)을 앞세웠으나, 온두라스의 역습 한방에 무너졌다.

5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서 온두라스와 재회한 한국은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한국 올림픽대표팀과의 역대전적은 4전 2승1무1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선다. A매치 역대전적은 한국이 3전 전승이다.

뉴질랜드는 FIFA 랭킹 122위로 이번 본선 진출국 중 최약체로 평가된다. 올림픽 통산 순위도 70위다.

역대 올림픽 본선에는 총 2번 진출해 6전 2무4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2008 베이징대회와 2012 런던대회에서 모두 조별리그 4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대표팀 역대전적은 한국이 3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만남이 2012년 7월14일 친선경기(2-1 승)로 최근 맞대결 전적이 없다. A매치 역대전적도 한국이 7전 6승1무로 앞선다.

마지막으로 루마니아는 FIFA 랭킹 43위로 B조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통과가 가장 유력한 국가다. 올림픽 통산 순위는 39위다.

역대 올림픽 본선에 총 3차례 나와 8전 4승1무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1984년 이후 올림픽 무대를 밟지 않아 본선 무대 경험은 다소 부족하다.

올림픽대표팀 간 맞붙은 적은 없다. A매치에선 한 번 만나 한국이 1패를 안고 있다.

한편 개최국 일본은 A조에서 프랑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죽음의 조에 들어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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