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安, 윤석열마저 소모품으로 쓰려 해…다급한가”

뉴시스 입력 2021-03-15 14:32수정 2021-03-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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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식으로 사람 만나고 자기 이익 위해 소모"
"보좌관을 당직자로? 구태 중에 구태이자 악습"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발언, 당직자 월급 국회 대납 의혹 등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섰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딴 식으로 사람 한 번 만나고 자기 이익을 위해 마음대로 정치적 메시지에 소모시켜 버리면 누구와 식사하고 누구를 영입할 수 있겠나. 윤석열마저도 소모품으로 쓰려고 하는데”라고 지적했다.

그는 “원래 정치하면서 제일 황당한 부류가 서로 통상적으로 나눈 인사나 연락을 정치적으로 써먹는 부류다. 보통 이렇게 몇 번 하면 정치권에서는 그 사람과 교류하는 것 자체, 전화 받는 것도 꺼리게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인재영입도 좋은 분에게 제안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분이 거절하면 아쉽지만 그런 영입 과정 자체를 공개하지 않는 게 대상에 대한 예의”라며 “얼마나 다급하면 그러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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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 대표는 지난 14일 “단일후보가 되고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더 큰 2번을 만들도록 제 몸을 던지겠다”며 “(윤 전 총장과)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당에서 당직자를 국회 보좌진으로 채용하는 편법을 이용해 당직자의 월급을 사실상 국회가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보좌관을 당 사무처 당직자로 쓰는 것은 구태 중에 구태이자 이미 근절된지 오래인 악습인데, 만약 진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실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관위도 없고, 선대위도 없고, 당직자는 보좌관으로 등록시키고”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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