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드넷 “헬스케어 표준화 데이터 기술 서비스 Evix-Health™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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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0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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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드넷은 지난 2월 2일  규제 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 행사에 참석했다.
에비드넷은 지난 2월 2일 규제 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 행사에 참석했다.
헬스케어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에비드넷은 헬스케어 표준화 데이터 기술 서비스 Evix-Health™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비드넷에 따르면 국내 40여개의 대형 종합병원 데이터를 표준화 해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약 처방기록으로만 따지면 30억 건의 데이터를 표준화 했다. 이에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걸리던 신약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 관련 연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헬스케어 표준화 데이터 기술을 Evix-Health™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출시하게 됐다.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을 기획하는 회사에 이를 제공하여 확장성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 정부는 적극행정을 통해 에비드넷이 구축한 플랫폼을 통한 각종 통계성 데이터는 데이터심의위원회 등을 거칠 필요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에비드넷은 민간병원의 데이터 표준화를 넘어, 공공영역에 쌓인 헬스케어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사업자로도 선정되었다면서 작년 말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의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CDM(공통데이터모델)으로 구축하는 사업자에 선정되었고, 올 상반기에 사업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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