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교육원, 반려동물 학위과정 신설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월 20일 13시 42분


코멘트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은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할 미래지향적 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21년 반려동물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10여 년간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눈에 띄게 급성장해 반려동물 사육 가구 수 600만, 시장 규모 6조 원을 상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새로운 미래 직업군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이 곳에 진출할 인재 육성의 필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 향후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긍정적 효과로 인해 학문적 가치는 더욱 중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반려동물 학위과정은 애견인이라면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애견 계에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 △반려동물 간호 △반려동물 스타일러 △쇼와 핸들링 △반려동물 훈련 및 행동교정 △팻케어 및 창업 등의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학 관계자는 "동물의 생명현상과 습성, 기능에 대한 이해와 이러한 특성을 살린 응용기술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생명 존중과 윤리를 배우고 생명 사랑의 마음을 갖고 의, 약, 이학의 영역까지 넓혀 생명 과학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