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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네팔 등반팀, 8611m K2봉 세계 최초 겨울 등정 성공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17 07:35
2021년 1월 17일 07시 35분
입력
2021-01-17 07:34
2021년 1월 17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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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이어 세계 2번째로 높은 산
1988년 첫 시도 후 33년만에 겨울 등정 성공
겨울철 풍속 시속 200㎞에 영하 60도 악조건
한 네팔 등반팀이 16일 에베레스트에 이어 지구상에서 2번째로 높은 파키스탄의 K2봉을 세계 최초로 겨울 시즌에 등반함으로써 등산 역사를 새로 썼다고 현지 등반 클럽 관계자가 말했다.
파키스탄 알파인클럽의 카라 하이데리 사무장은 네팔인 셰르파 10명이 오후 5시(현지시간)께 정상에 올랐다고 말했다.
8611m 높이의 K2는 겨울철 풍속이 최고 시속 200㎞를 넘기도 하고 기온은 영하 60도까지 떨어져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겨울철 등정을 허용하지 않았었다. 하이데리 사무장은 “겨울에 K2 정상에 오른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4개의 국제 등반 팀이 약 한 달 전부터 K2 겨울 등반 도전에 나섰는데 10명의 네팔인들로 구성된 팀이 유일하게 등정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K2는 높이 8000미터가 넘는 산들 가운데 유일하게 겨울 등정을 허용하지 않았던 산이다.
1988년 최초로 K2봉 겨울 등정 시도가 이뤄졌으며 이후 몇차례 겨울 등정 시도가 이어졌지만 성공한 적은 없었다.
하이데리는 지금까지 K2봉이 인간의 발길을 허용한 곳은 최고 7750m까지였지만 16일에는 쾌청한 날씨가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밟지 못했던 산 정상 정복을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 겨울 4개 등반팀에서 48명의 산악인들이 K2 겨울 등정 시도에 나섰는데 이는 지금까지 K2 겨울 등정 시도에 나섰던 전체 산악인들의 숫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의 K2 겨울 등정에 성공한 네팔 등반팀은 각각 다른 팀에서 활동하던 셰르파들로 네팔이 세계 최초의 K2 겨울 등정에 성공했다는 명예를 위해 새로 등반팀을 구성해 도전에 나섰다.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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