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로 출근하던 50대 남성, 포클레인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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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20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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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전동킥보드를 타고 출근하던 50대 남성이 굴착기(포클레인)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19일 아침 7시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A 씨(50)가 우회전하던 포클레인에 치여 숨졌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인도와 인도 사이의 차도를 건너다 변을 당했다.

A 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있는 회사로 출근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포클레인 운전자 B 씨는 “뒤에서 오는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좌측만 보고 진행하다 사고나 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를 도로교통법상 주의의무 위반,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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