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그맨, 불법도박장 개설 혐의…김형인 “협박당했다” 부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0-09-16 08:33수정 2020-09-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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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출신 개그맨들이 서울 시내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해당 개그맨으로 지목받은 개그맨 김형인이 이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15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상파 채널 공채 개그맨 A 씨에 대해 지난 5월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동료 개그맨 B 씨와 지난 2018년 초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직접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 있다.

해당 보도가 나간 이후 해당 개그맨으로 지목받은 개그맨 김형인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공갈과 협박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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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3년 전 개그맨 후배 최모씨가 보드게임방 개업 명복으로 돈을 빌려달라기에 1500만 원을 빌려준 적 있다”며 “당시만해도 음성적이거나 불법도박을 하는 시설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 보드게임장은 불법화되었고 운영차질 등으로 거액을 손해 보게 된 A 씨가 내가 1500만 원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불법시설 운영에 개입된 것으로 공갈과 협박을 하며 금전을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6일 A 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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