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구급대원 코로나 환자 이송 중 성폭행, 인도가 발칵

뉴스1 입력 2020-09-09 07:58수정 2020-09-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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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구급차 운전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강간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인도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인도 서남부 케랄라주 파타남티타 인근에서 구급차 운전 기사 누팔(25)이 19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누팔은 지난 5일 밤 10시쯤 동승 중이던 40대 여성 확진자가 먼저 내린 후 피해 여성을 공터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

특히 누팔은 과거 살인 미수와 폭력 등의 범죄 전력이 있었는데도 현재 구급차 운전기사로 1년 가량 일했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현재 그는 회사에서 해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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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3일 케랄라주의 주도 트리반드룸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트리반드룸 보건부 소속 검사관은 자가격리 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를 받으러 온 40대 여성을 자택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7일 체포됐다.

이에 인도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JP) 내 여성조직인 마힐라 모르차 소속 의원들이 케랄라주 보건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KK 샤일라자 주 보건장관은 논란이 커지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엄벌에 처할 것을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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