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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때문에”…박명수, 15년 만에 라디오 지각 해프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8-06 16:02
2020년 8월 6일 16시 02분
입력
2020-08-06 15:58
2020년 8월 6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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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폭우로 인한 교통대란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6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오프닝이 시작됐지만, DJ인 박명수가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조우종이 오프닝에 등장해 “박명수 씨가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다”며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늦을 수도 있다고 이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가 난리다. 박명수 씨가 1시간 일찍 출발했는데도 아직 도착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5분 정도 늦게 나타난 박명수는 “라디오를 15년 했는데 처음이다.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며 “이런 일이 생기면 안 되는데 방법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교통 상황이 미국 영화인 줄 알았다.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래도 시민들이 질서를 잘 지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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