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 예비 애니메이터&웹툰 작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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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3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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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라남도 순천시 거주 예비 애니메이터·웹툰 작가를 증원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 내 콘텐츠 관련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청년들이 순천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을 통해 신규 고용 청년에 대한 임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전남도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총괄 운영하는 해당 사업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규모가 기존 100명에서 확대됐다. 이에 95명의 청년근로자의 추가 증원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는 것이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근로자는 오는 13일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모집 대상자는 순천시 거주, 애니메이션·웹툰 관련 근로를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순천시 이외 거주자는 근로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순천시로 주소지를 변경해야 한다. 경력·학력·성별에 제한은 없으나 채용기업에 따라 웹툰, 애니메이션, 미술 등과 관련한 특정 전공자 또는 경험자를 우대할 수 있다. 고용형태 및 복리후생 등도 각 채용기업의 내규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화상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한 응시자는 채용 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되고, 20시간의 기본 소양교육을 받게 된다. 주된 직무는 애니메이션 동화·채화, 3D모델링, 웹툰 채색·펜 터치, 기타 배정 업무 등이며 월 230만 원 이상의 세전급여와 4대 보험을 보장받게 된다. 간담회, 위크숍 등 프로젝트 참여자 및 지역사회 간 네트워킹도 지원된다. 근무시작일은 오는 9월 1일 예정이며 최대 2년까지 본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진흥원은 본 사업에 참여할 애니메이션·웹툰 관련 순천시 소재(예정) 참여기업도 오는 7일 16시까지 모집 중에 있다. 기존 직원 포함 1인 당 2평(6.6㎡) 이상의 공간과 작업 장비 필수 제공 및 수요인력 대비 80% 이상의 연계 고용 약정서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참여기업은 최대 2년간 신규 고용 청년에 대한 기본급 90%와 활동수당, 4대 보험 사업자 부담금(최대 25만원)을 지원받으며 신규 고용 청년에 대한 자체 교육비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순천시 외 사업장은 참여기업 선정일 후 14일 이내 순천시 소재로 이전 또는 신규법인 설립이 가능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리쇼어링 프로젝트 담당자)으로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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