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book]먼나라 이웃나라 21편(러시아1)-22편(러시아2)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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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복 글·그림·각 244,248쪽·각 1만2900원·김영사

1990년 국교를 맺고 30년이 흐른 현재, 우리는 러시아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가진 나라, 세계 최초 사회주의 국가를 세운 나라, 가장 가까운 유럽, 보드카와 마트료시카의 나라라는 단편적인 정보를 제외하면 러시아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러시아의 속살을 이원복 교수의 명쾌한 해설과 날카로운 통찰로 만난다.

러시아 1편인 21권은 전근대편으로, 최초의 슬라브 국가에서 혁명 전야까지의 역사를 ‘러시아의 정신을 찾아서’라는 주제와 함께 다룬다. 최초의 슬라브족 국가인 키예프 루스에서 발원했지만 유럽 대륙과 단절된 채 고유하고 독특한 정신세계를 구축하게 된 과정을 밝힌다.

러시아 2편인 22권은 근현대편으로, 공산혁명에서 푸틴까지의 역사를 ‘다시 강한 러시아로’라는 주제와 함께 다룬다. 소련은 1991년 무너졌다. 그 후 30년, 푸틴은 러시아의 자존심을 강조하며 조국의 화려한 부활을 역설하고 있다.
#에듀플러스#교육#서적#김영사#먼나라이웃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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