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자쿠와’ 음식점 집단감염 우려…관련 확진자 6명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20 15:34수정 2020-05-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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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의 한 일본식 주점 방문자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안양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안양역 인근 ‘자쿠와’ 음식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6명이다.

강남병원 직원인 용인 73번 확진자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군포 33번 확진자는 최근 이 음식점을 수시로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안양 27번 확진자와 안양 28번 확진자, 안성 3번 확진자, 수원 55번 확진자도 이 음식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친구 또는 지인 사이로, 이 음식점 등 안양지역에서 다같이 만나거나 개별적으로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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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들 가운데 최초 전파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음식점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일본식 주점으로 평일에는 하루 40~50명, 주말에는 하루 100명 안팎이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실내는 룸 형태여서 방문자간 비말 전파 감염 가능성이 크다.

안양시는 이들과 같은 시간대에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와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지금까지 450여명의 시민이 비슷한 시간대에 해당 음식점 또는 인근에 있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당국은 신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중이며 해당 시간대에 이 음식점을 중심으로 반경 2㎞ 이내에 있었던 주민들의 소재도 파악해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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