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5·18 참배 윤미향 불참…“사안 심각, 조사 계획은 없어”

뉴시스 입력 2020-05-18 17:39수정 2020-05-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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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하게 논의하고 있으나 또 다른 조치로 이어질지는…"
윤 당선인에 대한 법률 지원 가능성 질문에 "계획 없다" 일축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광주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운영 관련 부정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윤미향 당선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그리고 21대 총선 당선인들 150여명은 이날 오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님들의 뜻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민중항쟁 추모탑에 헌화·분향을 했다. 이어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김 원내대표 등이 차례로 헌화했다.


이 대표는 헌화를 마친 후 ‘박기순 열사(본명 개원 윤상원의묘)’, ‘장철재의 묘’에 한동안 머무르며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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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배에 윤 당선인은 불참했다. 민주당은 연일 제기되는 정의연 운영 관련 부정 의혹을 주시하고 있으나, 현시점에서 윤 당선인에 대한 당 차원의 조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참배 종료 후 기자들을 만나 “(윤 당선인) 사안을 심각하게, 무겁게 보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기조 속에서 특별히 이 사안에 대해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조사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이 위원장이 ‘엄중하게 보고 있고, 당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깊이 논의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고, 이 위원장의 말씀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게 또 다른 조치나 계획으로 이어질지는 지금으로선 드릴 말씀이 없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당선인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 전신) 시절 쉼터를 매입하는 과정에 관여한 이규민 당선인 관련에 대해서도 “향후 지켜보면서 대응하겠다”며 “따로 해명을 듣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의원이나 당선자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에 대한 당 차원의 법률 지원 가능성에 관해서도 “현재로서 그런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서울·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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