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최초개설 ‘갓갓’ 문형욱, 18일 포토라인 선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17 16:55수정 2020-05-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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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을 최초 개설해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제작, 유포한 ‘갓갓’ 문형욱의 얼굴이 18일 공개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안동경찰서 현관 앞에서 문형욱의 얼굴을 언론에 공개하고 촬영을 가능토록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경북지방경찰청 신상공개위원회가 문형욱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날 문형욱은 대구지검 안동지청으로 송치돼 조사를 받는다. 검찰은 문형욱을 송치한 날로부터 최장 20일간 수사한 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경찰은 문형욱에게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 배포, 아동복지법 위반, 형법상 강요·협박죄 등 모두 9개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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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욱은 그동안 경찰 조사에서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적은 있으나 자신은 ‘갓갓’이 아니며 성 착취물을 제작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다가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고 추궁하자 자백했다.

경찰은 문형욱의 범행 기간을 2018년 9월부터 올 1월까지로 파악하고 피해자 10명을 확인했다. 그러나 문형욱은 2015년 7월경부터 유사한 범행을 시작했으며 피해자가 50여 명이라고 진술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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