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유조선 폭발·화재 22명 부상…수십명 선내 고립

뉴스1 입력 2020-05-11 20:48수정 2020-05-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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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의 벨라완 항구에서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화염에 휩싸여 최소한 22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보고는 아직 없다고 AFP통신이 현지 경찰 간부의 말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이날 유조선 ‘자그 릴라호’에서 두차례의 폭발음이 들린 직후 250m의 불길이 치솟았다. 이와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거대한 구름을 만들어 공중을 뒤덮었다.

소방선을 타고 온 소방관들이 갑판 위에서 유조선의 불길을 잡기 위해 필사적인 진화 작업을 펼쳤다.


벨라완 현지의 다이얀 경찰서장은 “구조대원들이 부상당한 선원 22명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며 “아직 수십명이 더 유조선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추후 사상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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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얀 서장은 유조선에서 일어난 폭발로 항구의 인근 주택들이 경미한 피해를 입었으며 유조선 옆에 정박해 있던 다른 선박 1척으로도 불길이 번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폭발과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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