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홍대 클럽’ 다녀온 광주·전남 교직원 6명

뉴스1 입력 2020-05-11 15:43수정 2020-05-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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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11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줄 서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이날 12시 기준 86명이며 서울 확진자는 51명·경기21·인천7·충북5·부산1·제주1명이다. 2020.5.11 /뉴스1 © News1
광주와 전남에 소재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교사 등 교직원 6명이 이태원과 홍대 일대 클럽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태원에 있는 6개 클럽을 다녀온 광주지역 학교의 원어민 교사는 4명으로 확인됐다.

또 이외에 광주지역 학원에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3명도 해당 클럽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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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고 이들에 대한 소재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교육청 소속 원어민 교사 2명도 지난 4월29일부터 5월6일 사이 서울 이태원과 홍대 일대 클럽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 기간 이태원과 홍대 일대를 다녀온 전남지역 원어민교사와 교직원은 49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원어민 교사는 34명, 교원 10명, 직원 및 기타 5명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 가운데 20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9명은 검사예정 및 의뢰 상태다.

도교육청은 클럽 방문자들에 대해 자가격리 중이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2주간은 자율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주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등교개학을 준비했지만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며 “13일 등교개학에 대한 방침은 교육부가 질본, 중대본과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교육청은 고3 등교개학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공동보조를 맞추더라도 청정지역인 전남의 특성을 고려해 60명 이하 초·중학교에 대한 13일 등교개학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낮 12시 현재 8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이날 긴급 회의를 열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 연기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광주·무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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