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野, 함께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본회의 오길”

뉴시스 입력 2020-05-08 10:14수정 2020-05-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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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중재 감사…다른 법도 머리 맞대자"
"통합당 새 원내대표, '일하는 국회' 함께했으면"
"출범 3주년 文정부 후반기 국정 든든히 뒷받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8일 취임 일성으로 미래통합당 등 보수야당에 대해 “오늘 본회의에 야당도 참석을 해서 표결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국민발안제도 도입 개헌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참석을 촉구했다.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을 맡게된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표결은 헌법적 의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에 발의된 국민 발안을 포함한 개헌안 표결의 법정 시한이 오늘이어서 오늘 오후에 (본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돼있다”며 “알다시피 148명의 의원이 발의한건데 민주당 의원들만 한 게 아니고 야당 의원들도 포함이 돼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여야가 과거사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합의함에 따라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고공농성을 푼 것을 거론하며 “중재에 애써준 김무성 통합당 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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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형제복지원 과거사법 개정안과 함께 제주 4·3 특별법, n번방 후속법안도 마무리해서 디지털 성범죄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온종일 돌봄체계 지원법안, 공공의대 설립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법안, 세무사법 등 헌법 불합치 법안도 20대 국회에 부여된 숙제”라고 열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와 우리당이 국민께 약속드린 개혁 과제를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완수하겠다. 이를 위해 일하는 국회가 필수”라며 “일하는 국회를 위한 제도 개선에 즉시 착수해야한다. 여야는 총선 민심을 받들어서 국회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출되는 21대 국회 통합당 신임 원내대표와 관련해선 “어떤 분이 나와 함께 21대 국회의 기본 틀과 방향을 만들어갈 파트너가 될지 기대가 크다”며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여야가 치열하게 토론하고 성과를 내는 21대 국회가 되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의 신임 원내대표가 될 분도 제대로 일해보라는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일하는 국회로의 새 출발을 위해 함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또한 그는 21대 국회 1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선 “코로나19로 인해 대단히 엄중한 시기여서 기쁨에 앞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들이 집권여당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매일 되묻고 되새기겠다”고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 “이틀 뒤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3주년인데 내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국정 과제에 직접 설계에 참여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을 듣든히 뒷받침하고 위기극복에 앞장서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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