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차관보 “미국은 방위비 협상서 유연…한국도 그래야”

뉴시스 입력 2020-05-06 06:54수정 2020-05-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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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 협상에는 "외교의 문 여전히 열려 있어"
"김정은 잠행 당시 동맹들과 긴밀 정보 협력"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는 5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 한국이 좀 더 유연함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내퍼 부차관보는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우리 쪽은 지금까지 유연했다고 생각하며 한국 쪽에서도 유연함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지도자들이 최근 대화를 나눴고 협상할 방법을 계속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은 늘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공개적으로 협상하길 원치 않아 왔다며, 진전 상황에 대해서는 자세히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내퍼 부차관보는 한미가 포괄적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타결한다면 한국 국회에서 비준 동의안이 빨리 처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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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북 비핵화 협상에 관해서는 “북한이 어떤 결론을 내리든지 미국은 외교에 열려 있다”며 “외교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북한과 다시 한번 마주앉을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잠행한 동안 미국이 동맹국들과 긴밀히 정보공유 협력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는 동맹과 우호관계가 중요하다. 미국이 이들 동맹으로부터 엄청난 혜택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내 어떤 사안이 터지면 미국이 가장 먼저 대화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라고 강조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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