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퇴사결심 번복하는 이유 1위는…“퇴사 후가 막막해서”

뉴시스 입력 2020-05-04 08:39수정 2020-05-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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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조사…직장인 65% "퇴사결심 번복한 적 있다"
직장인들이 퇴사 결심을 번복하는 가장 큰 이유는 ‘퇴사 이후에 대한 걱정’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최근 알바몬과 함께 퇴사를 결심한 적이 있는 직장인 29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퇴사를 결심한 직장인 중 이를 끝까지 실행한 직장인은 35.2%였다. 64.8%에 달하는 대부분의 직장인은 ‘퇴사를 결심했지만 결국 번복하고 퇴사를 미루거나 취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퇴사를 미루거나 취소한 이유(복수응답) 1위는 ‘퇴사 이후를 생각해 보니 막막해져서(4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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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차원에서, 조금 더 연차를 채우고 퇴사하기 위해(39.8%)’와 ‘준비 중이던 이직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39.3%)’라고 답한 이들도 많았다. 이어 ‘믿고 의지했던 상사·동료의만류로(32.1%)’, ‘맡고 있던 일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29.9%)’ 등 답변도 나왔다.

이 밖에 ‘마음이 바뀌어서(10.2%)’, ‘회사가 더 높은 연봉, 직급 등 좋은 조건을 내걸어서(10.1%)’, ‘퇴사를 결심하게 했던 이유가 사라지거나 해소돼서(9.7%)’ 퇴사를 번복했다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퇴사 결심을 번복한 경험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직급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연령별로 답변을 살펴본 결과 ▲20대 60.7%, ▲30대 65.9%가 퇴사를 번복한 경험이 있었다. ▲40대 이상은 68.3%로 퇴사 번복 경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급별 차이는 더욱 두드러졌다. ▲사원급 직장인의 경우 퇴사를 번복한 경험이 62.6%였지만, ▲부장급 직장인들은 그 비중이 무려 77.6%로 15% 포인트나 더 높았다. ▲대리급은 66.5%, ▲과장급은 71.8%가 퇴사결심을 번복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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